대전 오씨칼국수 삼성동이 원조본점! 물총칼국수와 해물파전 먹고왔어요.

오랜만에 친구와 삼성동 오씨칼국수 다녀왔답니다.
대전분들이라면 오씨칼국수를 모르는분들은 거의 없을거예요~

점심시간을 ..무조건 피해가야해서 부랴부랴 11시20분 도착했는데..이미..한자리빼고 다 만석
오픈시간이..오전 11시인데 역시 오씨..칼국수

네..운좋게 그 한자리는 저와 친구가 차지했답니다 👍

대전 삼성동 오씨칼국수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오씨칼국수 위층으로 대기실도 준비되어있어요
(웨이팅을 하게되면 번호표는 1층에서 꼭뽑아서 가지고계셔야됩니다.번호표없으면 기다려도 못들어가요ㅠㅠ)

이미 여러차례 방송에 나왔고
오씨칼국수 얼마나 유명한가는 입아퍼요..
오씨칼국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시내버스노선이 바뀌었다면 말끝났겠지요?

요즘은 오씨칼국수를 모방하는곳도 꽤있는데
대전에서 원조 본점 오씨칼국수는 삼성점
그리고 오씨칼국수에서 내어준 분점은 도룡점
대전에 딱 두군데뿐이예요~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아요
예전에는 조개탕이라는 메뉴도있었는데
아무래도 너무바뻐지니까 회전률을 위해서 메뉴에서 뺀것같아요~!

오씨칼국수는 뭐니뭐니해도 손칼국수와 물총으로 유명세를 탔고 또 칼국수와 물총을 드시러 오시는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씨하면 빼놓을수 없는 또 한 메뉴
바로 김치입니다.

김치는 테이블당 이렇게 세팅되어있고
먹으실만큼만 잘라드시면되요

김치..제발 실비집처럼 따로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맵고 칼국수와 먹으면 칼국수 국물이 매운맛도 잡아주고 진짜 오씨칼국수에 없어서는안될 그런김치!

김치없는 오씨는 생각하기도 싫을정도.!

친구와 물총과 파전을 엄청고민하다
저희는 칼국수와 파전을 주문했어요

오씨칼국수 진짜 맛없는게 없어서..무서울정도
파전도 정말 진짜 너무 맛있어요ㅜㅜㅜㅜ
여기는 그래서..셋이와야될것같아요ㄷㄷ

세개 다시켜 먹고싶거든요

오씨칼국수 파전이 원조야 증말
겉바속초에 원조여ㅋㅋ

대전에 살기도하지만 오씨칼국수 바로앞이 친정이였던
저는..이곳이 이렇게 커지기전부터 주구장창 ..
다니기도 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줄이 하도길어서..잘안오게 되긴하지만

그래도 오씨 늘 한결같이 맛있던것같아요~

친구야 젓가락내려놔..
언니 사진찍자나ㅋㅋ후다닥 젓가락 내려놓는 친구

회전률이 좋은곳인데
오픈시간에 다같이 우르르 들어오다보면..좀 기다려야죠
칼국수 거기다 우리 꼴찌..^^
마지막 하나남은 자리에 앉았으니까 호호

그래도 진짜 스피드하게 나와줘요
제가 오씨칼국수를 좋아하는 또 다른이유
요 국물때문이예요

투꼼맘은 사실 칼국수를 그리 즐기지는않는데
더군다나 걸쭉한 국물?정말 싫어하거든요ㅠㅠ
약간 스프같은 국물?

근데 오씨는 국물이 걸쭉하지않고 맑아서 더 좋더라구요ㅋㅋ

역시나 시키면서도 걱정했지만 둘이 칼국수2개 오바아닐까했는데 ..진짜 양많아서 ...GG

둘이가면 물총한개 칼국수한개,
아니면 파전하고 칼국수 한개..이것이 진리이거늘ㅠㅠ

어쨋든 모자란것보다 남는게 낫다라는 주의라서 맛있게 먹어봅니다~

파전에 간장찍는것도 맛있지만
오씨에서는 김치를 올려서 냠

매운김치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너무 맛있어요

겉은바삭바삭 속은 촉촉
해물은 폭탄!!!
달달한파전에 김치는 정말 추천!

사실 물총을 안시킨 이유
칼국수에도 충분히 물총조개가 아주 아낌없이 많이 들어가있기때문에ㅋㅋ

물총과는 살짝 틀리지만 조개도 아낌없이 퐉퐉 쑥갓도 퐉퐉 넣어주시는 오씨칼국수 👍

이걸언제 다먹지~ 손칼국수 면발이 보이시나요~??
진짜 탱탱한 오씨칼국수 면발

그래도 영차영차 먹어요
밖에서 기다리시는분들 진짜 너무많더라구요
(현관앞 정면이라..투꼼맘 진짜 쉬지않고 먹었어요ㅠㅠ)

많은분들이 기다리시니까 괜히 초조함...ㅋㅋㅋ
친구랑 이야기는 까페가서하고 우리먹고 언능비켜주자 합의보고ㅋㅋ
아주 배터지게 먹고 결국 파전은 다못먹고
포장부탁드려서 가지고왔답니다~!^^

대전 오씨칼국수는 설명이 필요없을것같아요
워낙 유명하고 대전하면 칼국수!^^
대전에서는 일등 칼국수 맛집 아닐까합니다~

대전에 오시는분들이라면
한번쯤들려 맛보시면 좋을것같아요!^^

맛은 10점 만점에 100점
한번먹으면 또 오게되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