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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기

대전 홍콩주점 용용선생 대흥점 부담없는 가격과 맛까지 다잡은 중식술집

by 투꼼맘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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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홍콩주점 용용선생 대흥점 부담없는 가격과 맛까지 잡았다.

[사비를 내고 직접 이용해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대전 대흥동 홍콩주점 용용선생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나는 사실 중식을 그렇게 좋아하지않고

특히 마라탕같은 향이 쎈 음식은 별롤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썩 내키지 않은 곳이었다.

이날은 친구의 생일이라서 친구에게 먹고싶은거 생각해서 나오라고 했더니 

한군데는 삼겹살집이었고 나머지가 용용선생이어서 삼겹살 먹고 2차로 가게된 용용선생

 

처음에 이름듣고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우리가 방문하는 대흥점 말고도 

벌써 대전에 여러군데 생겼고 꽤나 유명한 중식술집인데 나만 몰랐던 것 같은 느낌이다.


홍콩주점 용용선생 [대흥점] 영업시간 및 휴무일

 

월, 화, 수, 목, 일

오후 5시~ 오전 2시까지

[라스트오더 오전 1시까지]

 

금, 일

오후 5시~ 오전3시까지

[라스트오더 오전 2시까지]

 

정해진 휴무일 따로 없습니다.


우선 대흥점보다는 대전사람들은 중구청이라고 불리는 번화가에 위치한 용용선생

친구가 얼마전 인스타에서 보고는 사람이 많을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중식술집에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많겠냐싶었는데 막상 가니 웨이팅이 있어서 놀랐다.

우리앞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우리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써놓고 기다려야 했다.

 

운이 좋았던건지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않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15분정도 기다리다 들어간 것 같다.

용용선생에서 유명한 화산마라전골

방문하기전부터 친구는 용용선생에서 화산마라전골 또는 고추바삭유림기가 먹고싶다고 했는데 

삼겹살까지 먹고 온 우리가 두개를 주문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라 

친구가 좋아하는 화산마라전골로 주문했다.

 

테이블을 둘러보니 거의 모든 테이블이 화산마라전골을 먹고있었는데 

홍콩식닭냉채도 먹는 테이블도 많아보였다. 

만약 밥을 안먹고 방문한다면 2~3인 세트도 판매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용용선생의 여러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우리는 어쨋든 이미 1차를 배터지게 먹고왔기때문에 그럴 수가 없어서 둘다 너무 아쉬워했다는 

나는 평소 술을 즐기는 사람이지만 친구는 술을 한잔도 못먹는 친구라 항상 술집에 가도 콜라를 먹거나

아주 가끔 그냥 술맛없는 망고맥주나~ 석류소주같은걸 한두잔 마시는 친구라 

나도 자연스럽게 그냥 무리없는 맥주로 마셨는데 술을 즐기는 친구들하고 온다면 

꼬량주 세트를 먹지 않았을까 싶다. 

 

용용선생 기본세팅으로 땅콩과 단무지도 함께 나온다.

화산마라전골 22.900

곧 주문한 화산마라전골이 나왔는데 비쥬얼보고 깜놀했다.

삼겹살 배터지게 먹고 괜찮겠냐 친구야?...

어쨋든 비쥬얼이 ~ 장난없다. 높게 쌓은 숙주에 고기를 길게 올리고 그위에 

마라전골 양념을 올린건데 

 

이름처럼 정말 화산같기도 한게 그래서

이름이 화산마라전골인가보다

버너 위에 올려 보글보글 끓이면 알아서 숙주가 익으면서 내려와

자연스럽게 하나의 탕으로 어우러진다.

기발한 것 같다. 

고기와 숙주만 들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안에 푸주,쫄깃쫄깃한 무슨 떡?

친구가 분모자라고 한것 같은데 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다.

잘익은 고기에 야채들 듬뿍 넣고 먹으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솔직히 놀랐다. 

용용선생 대흥점 솔직 방문후기

친구 말대로 정말 사람 많았으며, 먹는동안에도 사람들 계속 밖에서 대기할 정도로 

사람 정말 많았던 용용선생 

가격도 좋은것 같고 비쥬얼 좋은만큼 맛도 좋았다.

무엇보다 나처럼 향이 쎈 음식을 잘못먹는 사람도 

화산마라탕은 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게 

생각보다 마라향이 별로 안나고, 국물도 맛있었다.

마라탕 좋아하는 친구는 마라탕초보들한테 딱 인것 같다고 

다만 엄청 내부가 뭔가 모르게 복잡하고, 

알바하시는분들이 그렇게 친절한 것 같지는 않다는거

그래서 직접 내가 리뷰를 찾아서 읽어본 결과 알바하시는분들 불친절하다는 소리가 

많이 보이기도 한다. 사장님이 가장 친절하신 것 같다. 

계산대 앞쪽으로 앉았는데 정말 계산하는 사람들 몰리면 

정신없고 난리 그 난리가 없음.. 

하지만 가격적인면에서나 맛도 아주 좋았다는 거

포장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하니까 다음에 기회되면 포장해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여기까지 ~ 투꼼맘의 대흥점 용용선생 솔직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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