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식하기

대청댐 가족모임하기 좋은 황토마당 토종닭 백숙과 솥밥 맛집

by 투꼼맘 2023. 8. 15.
반응형

대청댐 맛집: 가족모임하기 좋은 황토마당

내돈 내산 리뷰

아버님 생신을 맞이해서 대청댐에서 다같이 가족모임 식사하고 왔답니다. 

대청댐에 가면 들리는 몇군데 맛집이 있는데 오늘은 아버님이 백숙을 드시고싶다고 하셔서 황토마당으로 결정

황토마당은 어머님이 좋아시던 맛집인데 한번 방문하고는 

 백숙이 먹고싶을때 종종 다니게 된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것 같아요.

원래는 간판이 따로없어 숨은 대청댐맛집이였는데 요번에 방문하니 간판이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뒷마당과 앞마당은 오랜만에 방문해도 예전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황토마당

시골에 집이 있다면 이런모습일까요?

 

넓은 뒷마당에는 강아지들 두마리가 살고있어요. 한쪽에는 식당에 필요한 채소들도 직적 재배하시는 것 같고

얼마나 관리를 잘하시는지 정말 깔끔해요.

황토마당 앞쪽에도 뒷쪽에도 주차할곳이 넉넉해서 참 좋은것 같아요~

황토마당 영업시간은 오후 3시까지 

일요일은 대체로 휴무 [예약이 있을시 문 열어요.]
일요일날 방문일정을 잡으시는 분들은 유의하세요.

 

황토마당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382-5

042-5513

직접 재배한 복숭아도 판매중이예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시간전이라서 그런지 저희밖에 없어서 황토마당 내부를 마음껏 사진으로 찍기

홀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마루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옛날 시골집같은 황토마당 내부 뭔가 편안해지는 기분이예요.

 아이들 데리고 어디 나가기 무서운데 분위기만으로도 편안해지는 기분! 

 

황토마당에는 방도 준비되어있어서 가족모임하기 좋아요.

방은 3개로 저희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때문에 방으로 예약했답니다. 

이전에는 방도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 좋았는데 현재는 테이블로 방은 바뀌었지만

너무 어린 아이만 괜찮은듯 바닥도 깨끗하게 닦아놓으셔서 아이들은 밑에서 앉아서 놀고 했어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대부분 재료는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드는 밑반찬 

황토마당 메뉴판이예요. 황토마당은 백숙과, 버섯전골이 꽤나 유명한 것 같아요.

처음에 방문했을때 투꼼맘도 황토마당에서 우리콩두부버섯전골 좋아해요.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운 황토마당 두부~생각하니 군침이 돌아요. 

또한 눈에 잘 보이도록 원산지도 잘 표기해두셨어요. 김치와 고추가루 등 모두 국산만 사용해서 참 좋은것 같아요.

 

저희는 아버님이 백숙을 드시고 싶다고하셔서 토종엄나무마늘백숙으로 2개 미리 예약해두었어요.

미리 세팅을 해두시는게 아니고 자리에 앉으면 그때부터 먹기좋게 바로바로 음식이 나오는 황토마을

나오는 밑반찬만 봐도 그냥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대부분의 반찬은 직접 재배하신걸로 만드신다고 해요. 

 

김치,사과샐러드,가지,깻순무침,마늘,박무침, 등

특히 예전에 할머니댁가면 할머니가 잘해주시던 고추무침? 보이니 할머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황토마당 밑반찬도 대부분 직접 재배하신 채소를 사용하신다고 해요. 

반찬 간이 딱! 정말 맛있는 황토마당 반찬들 

황토마을 토종엄나무마늘백숙과 정갈한 밑반찬들, 솥밥은 미리 주문해야 한다. 

오랜만에 보는 토종엄나무마늘백숙 

토종닭은 역시 크기부터가 남달라.. 정말 볼때마다 놀라는 토종닭의 크기 

 

토종엄나무마늘백숙 가격 60.000원

 

먹기좋게 익은 토종닭을 버너위에 올려 식지않게 따뜻하게 계속 끓여 먹는데 그 맛이 정말 기가막혀요. 

가슴살도 얼마나 부드러운지 퍽퍽하지 않고 아이들도 조금씩 떼어주면 너무 잘먹는 황토마당 백숙

국물은 먹기만해도 원기회복 되는 느낌이예요.

투꼼맘네는 올여름 첫 백숙 남편이... 너무 잘먹어서 미안한 마음 ㅠㅠ 

 

초등학생 2명 유아 2명 어른 6명이 먹었는데 모자르지 않게 잘 먹었어요.

백숙을 먹다 어느정도 먹은것 같아서 죽을 요청했는데

오마이갓... 예전에는 죽을 냄비에 넣고 끓여서 덜어먹는 방식이였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이렇게 그냥 아예 끓여서 나오더라구요.

죽 몇개 필요하세요?해서 아이들은 죽을 안좋아해서 어른들꺼만 요청해서 먹었는데 

 

어쨋든 남은 닭고기 살도 좀 넣어주고 먹어봅니다.

확실히 냄비에 넣고 끓인 그 맛이 아닌 느낌 이건 시각적 효과인가..의문이 살짝 들지만 

하나씩 소분되어 나오니 깊은맛이 없는것 같고 양도 너무 적고 좀 .. 별로..인것 같아요 ㅠㅠ  

황토마당 백숙먹고 끓여먹는 죽이 정말 원래 맛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가득 

닭죽 싫어하는 꼬미들을 위해서 솥밥을 따로 3개 주문했어요. 

 

참! 황토마당은 공기밥은 따로 없고 솥밥만 하기 때문에 밥은 미리미리 주문하시는게 좋아요.

솥밥 주문하는 8분정도 걸리니 이점 유의하세요.

 

갓 지은 솥밥 정말 윤기가 잘잘 흘러요.

냄새도 너무 좋은 갓 지은 솥밥 ~

밥은 공기에 따로 덜어 아이들 먹기좋게 식혀주고 솥에 물부어 뚜껑닫아 주면 맛있는 누룽지가 완성! 

 

밥이 얼마나 찰지고 담백한지 꼬미들 정말 잘먹었던 솥밥 오늘 인기메뉴

솥밥과 백숙까지 싹싹 다 먹고 오늘 모인 이유인 아버님 생일파티 시작 ~

꼬미들 너도나도 케이크에 초를 꽃는다고 모이고 할아버지위해서 노래도 함께 크게 불러주는 사총사들 그리고 

항상 생일을 위해 모이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오시는 형님 정말 맛있어요.

대청댐 백숙 맛집 찾고 계신다면 황토마당 추천할게요. 

특히 솥밥은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내요~

고슬고슬한게 너무 맛있어요.^^

 

공감 눌러주실거죠?

공감사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