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4시간 영업식당, 인계동 두루팍
내돈 내산 이용후기
수원에 방문했을때 다녀온 수원 24시간 영업하는 인계동 두루팍
오늘 아침까지 우리가 놀았던 거리가 맞나?싶을정도로 조용한 오전 11시에 인계동 풍경
아침에 6시쯤 들어올때만 해도 인계동 이 거리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완전히 달라보이는 조용한 인계동의 풍경
집으로 돌아오기전에 친구들과 밥먹고 헤어지기로 해서 무작정 숙소에서 나왔는데 불과 몇시간전에는
화려한 빛내며 모두 열려있던 가게들이 다 닫고 조용한거리를 보니 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인계동 거리예요.
메뉴도 정하지도 않고 숙소에서 나와 무작정 앞으로 앞으로 나혜석거리쪽으로 걸어 나갔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무작정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있어 메뉴를 보고 메뉴안에 김치찌개가 있어서 들어가게 된 곳이예요.
안그래도 얼큰한 국물이 땡겼는데 눈앞에 김치찌개라고 써있으니 안들어갈 이유없이 친구들도 모두 OK
인계동 두루팍은 10년간 같은곳에서 꾸준히 장사를 하고 계시다고 해요.
두루팍은 영업시간 및 휴무일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으로 언제든지 방문가능하다고 해요.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까지는 혼자 식사하시는분
부득이하게 받지않는다고 공지되어있내요.
밖에서 봤을때 내부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테라스처럼? 옆쪽에도 밥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이라서 그런건지 오전 11시인데
술마시는 분들도 계시고 손님들도 꾸준히 많이 들어와서 식사하시더라구요.
두루팍은 특제소스로 만든 두루치기가 유명하다고 해요.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 두루팍, 하지만 가장 많은 메뉴는 간판이름처럼
다양한 종류의 두루치기그리고 두루팍은 두루팍만의 특제소스로 만든 두루치기 종류의 메뉴들이 유명하다고 알려주셨어요. 저희는 삼겹두루치기 2인분과 김치찌개로 선택했어요.
기본 반찬으로 나온 단무지무침, 묵, 미역줄기, 오뎅볶음, 쌈채소가 나오는데
집에서 먹는 익숙한 집반찬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먹다가 부족한 반찬들은 셀프코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쪽에 마련해두셨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해놓으셨더라구요.
반찬을 금방먹어 리필하러 셀프바에 갔더니 오징어젓갈과 콘샐러드, 피클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이모님께 먹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편하게 마음껏 가져다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기본반찬으로 나온거 외에도 콘샐러드도 먹고 오징어 젓갈도 듬뿍 가져다 먹었어요~
생각보다 금방나온 삼겹두루치기 1인분 기준 13000원
저희가 시킨 양은 2인분이예요.
원래는 불판에 올려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이모님께서
옆쪽에 불판을 올리실건지, 그냥 이렇게 접시에 먹을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는 접시로 달라고 말씀드려서 요렇게 나왔답니다.
삼겹두루치기는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더라구요.
조금 신기했던건 삼겹두루치기 안에 넙죽당면이 들어가 있다는 거
또한 매콤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나면서 조금은 심심한 맛이었던 삼겹두루치기
삼겹살이 두껍지않고 오히려 술안주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곧이어 나온 김치찌개 20000원 (공기밥 불포함)
두루치기와 김치찌개 두가지 메뉴들 모두 다 조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냥 바로 먹어도 되지만 한번더 보글보글 끓여서 먹었어요.
김치찌개에 공기밥이 불포함이라 공기밥도 4개 따로 주문했어요.
두루팍 김치찌개 얼큰하고 맛있어요.
처음에 나왔을때 물이 많아보여서 "엇" 했는데 정말 얼큰하고 맛있더라구요.
또 안에 두부, 김치, 고기도 적지않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이래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라는 말이 있나봐요.
양이.. 정말 너무 많았다는 두루팍의 주메뉴라는 삼겹두루치기보다 더 맛있었던 김치찌개
국물도 얼큰하고 김치와 고기도 너무 잘익어서 맛있던 김치찌개
김치찌개 국물에 밑반찬과 같이 먹으니 정말 밥 한그릇 뚝딱
저희는 삼겹두루치기보다는 김치찌개가 입맛에 더 잘 맞더라구요.
친구들 모두 밥한그릇씩 뚝딱뚝딱 하게 만든 김치찌개
만약 두루팍 가신다면 김치찌개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계산할때 보니 계산대 한쪽에 두루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나와서 가보고싶던 까페가 있어 포기하고 나왔지만 음식먹고 입가심으로 커피한잔 빨리 마시고 싶어서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모두들 고민했어요.
다음에 다시한번 수원에 방문하게 되서 두루팍 오게되면 까페도 꼭 이용해봐야겠어요~
처음 이용해 본 두루팍!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주메뉴인 두루치기보다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 나온것 같아요.
아무래도 어제먹은 술의 여파도 있지 않을까싶지만
반찬도 깔끔하게 잘나오고 음식도 쏘쏘해서 한끼식사하기에는 괜찮은 곳 같다고 생각해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49번길 56
0507-1394-2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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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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