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보내고 한숨잘까하는데
아는 동생에게 급 연락이왔다
언니 뭐해요? 우리지금 당장만나요!!
쉴까하다 낮잠자면 늦게 잘뿐 시간도아깝고
용전동 스타벅스에서 만날까
중리동 스타벅스에서 만날까 고민하다.
중리동 스타벅스에서 만나기로
둘다 자차가 있어서 차가지고 나갔는데 정말이지
중리동 스타벅스 주차장 너무 협소하다
5대정도되면 차될곳 1도 없다ㅠㅠ
이미 만석이라 뒷길에 겨우 주차하고
1층에서 주문하고 받아서 2층으로 올라왔다
오우 생각보다 넓고 좋다
사람도 평일 낮이라 그런지 별로없고
중리동 스타벅스는 거의 포장손님이나
드라이브스루 이용하러 많이 오는것 같다.
자리가 넉넉해서 창가자리에 앉을수있었는데
사실 어디앉아도 상관없을듯하다
통창이라 어디에 앉아도 다 보일것같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자지않고
나오길 잘했다 장하다 급 스스로 칭찬해주기
별다른 경치는 없는데
쫙뻗은 도로에 차들이 신호풀려 달리기 시작하면
왠지 나는 뭔가 속이 뻥 뚫린느낌
중리동 스타벅스에 앉아있으면 차 통행량은
한눈에 확들어오는듯 하다.
나는 당연히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동생은 자몽허니블랙티 6.200원 주문했다.
나는 스타벅스에 오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만
즐겨먹어서 그런지 저 자몽허니블랙티
처음봤는데 색감이 이쁘다~
분명 점심먹고 만난 우리지만
당연히 디저트배는 따로있기에
바질토마토베이글하고 5.300원
레이어 가나슈케이크 5.700원
함께 주문했다~
가나슈 케이크 진짜.. 너무 맛있어..역시
아메리카노랑 찐 잘어울리는
너무 달지도 않고
바질토마토베이글은 처음 먹는데
처음에 살짝 낯선맛이 났는데
먹을수록 중독적이라 동생하고 흡입했다ㅋㅋ
하루종일 수다떨다 투꼼이들 픽업해서
집에왔더니..정말 오늘은 뭔가
급 아무것도 하기싫어진다..
가끔 살다보면 퍼지고싶은날도 있기마련이니
대충 큰일부터 해버리고 작은건 내일하기로!
그나저나 중리동 스타벅스 생각보다 크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평일에 가기 좋은것같다..
단 주차장 주차자리가 너무나 협소한거 빼고는
내일은 주말이구나ㅠㅠ
벌써 내일은 투꼼이들이랑 뭐할지생각하니
머리에 쥐나네..염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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