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오징어무국 만드는 방법
요즘 갑자기 급격하게 살이쪄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몇일 무리했던게 탈이 난건지
몸도 힘들고 입맛도 없고 갑자기 오징어무국 생각나서 오늘은 오징어국 끓여봤어요.
오징어무국은 입맛없을때 얼큰하게 끓여서 한그릇 먹으면
그냥 땀이 뻘뻘 꼭 보양식 먹는기분 들어요.
오징어무국 만드는 방법이 워낙 다양해서 맑은국물로 끓여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고추가루 팍팍넣어서 국물을 얼큰 시원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빨갛게 끓인답니다.
술먹고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고 입맛없을때도 좋고 여러방면으로 좋은
얼큰하고 시원한 오징어무국 만드는 방법 그럼 공유해볼게요.
오징어무국 재료
무, 오징어, 청양고추, 대파
오징어무국 양념
고추가루, 국간장, 소금, 참치액
오징어무국 끓일때 오징어와 무가 재료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같아요.
청양고추는 매운거 좋아하시는분들만 준비하시면될 것 같아요.
무가 없을때 투꼼맘은 양파만을 사용해서 끓이기도 하는데
그것도 다음에 한번 공유하도록 해봐야겠어요.
무를 그냥 넣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국간장을 넣어 한번 버무려줘요.
무에 국간장을 미리 넣어주면 나중에 무를 먹을때 간이 잘베어서 정말 맛있거든요.
꼭 한번 오징어무국 끓이실때 무 먼저 국간장에 버무려서 끓여보시길 추천해요.
불을 키지않은 상태에서 국간장에 잘버무려준 무를 냄비에 넣고 고추가루 2스푼, 참치액 반스푼을 넣고
불을켜서 물을 살살 볶아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무에 베일수 있도록
이때 불은 약불로 유지해주시고 만약 고추양념이 타는것 같으면 물을 두세스푼 첨가해서 볶아주세요.
1분정도면 충분해요.
이제 잘볶아진 무에 물을 넣어줍니다.
육수를 사용하면 좋지만 역시나 오늘도 육수는 귀찮아서 패스하게 된다는
만약 육수를 사용하실분들은 멸치와 다시마육수를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오징어를 넣기전에 대파먼저 넣고 오징어 넣어주세요.
저는 오징어 2마리 사용했어요.
오징어무국을 끓일때는 오징어볶음 만들때와 다르게 오징어를 조금 더 오래 끓여주시는게 좋아요.
오징어 넣으시고 바로 참치액 넣고 6~7분정도 보글보글 끓여주도록하고
간을 본 후 만약 간이 싱겁다면 나머지 간은 소금을 사용해서 간을 해주세요.
참치액 대신 멸치액젓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완성된 오징어 무국이예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입맛없던 사람이 맞나싶을정도로 밥을 한그릇 뚝딱했어요.
푹인은 무가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데 간이 얼마나 잘됬는지
무만 따로 먹어도 맛있을 정도예요.
저 한그릇 뚝딱하고 도시락싸서 남편먹으라고 가게로 가져다줬더니 맛있다고 엄지척척
입맛없으실때는 얼큰하고 시원한 오징어무국 끓여 드셔보세요!
슬슬 아침과저녁으로 일교차가 생기는것 같아요.
아침에는 저녁에는 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낮에는 아직도 너무 더운게 날씨가 오락가락한게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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